- 저자
- -
- 출판
- 책밥
- 출판일
- 2024.03.25
대만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대만에서 맛있는 로컬 먹거리를 소개한다. 책은 차례는 1 야시장, 2 편의점. 마트, 3 길거리 음식, 4 음료 빙수 과일, 5 아침 식사 전문점, 6 여행 선물 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여러 먹거리를 소개한다. 보통 하나의 음식을 4쪽을 할애하여 설명한다. 첫 쪽에는 메뉴명, 판매처, 가격, 난이도와 해당 음식의 유래를 적어 놓았고 2번째 쪽에는 해당 음식을 먹을 때 알면 좋은 팁들을 소개한다. 난이도는 별 1~3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난도 3은 한국인이 먹기에는 쉽지 않다고 보면 된다.
3쪽에는 저자의 캐리커쳐와 사진을 이용하여 재미있고 귀엽게 해당 음식을 설명한다. 마지막 4쪽에는 QR 코드를 실어서 맛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나는 4장 음료 빙수 과일이 제일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꼭 먹어보고 싶은 더정 레몬 우롱차, 파파 ㅠ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요거트 스무디와 패션후르츠 요거트 빙수인 것 같다.
내가 먹기 어려운 음식은 지룽 야시장 영양 샌드위치와 차예단이다. 지룽 야시장 영양 샌드위치는 삭힌 오리알을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이고 차예단은 찻잎을 물에 삶은 달걀이다. 만한대찬 마라우육면도 군대에서 동기가 먹고 방귀를 많이 뀌어서 솔직히 마라를 좋아하지 않으면 먹기에는 난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나는 마라탕을 싫어한다.
대만 먹거리의 종류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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