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과 LINE 개발자 중에서 어떤 걸 읽을까 고민하다가 둘 다 읽게 되었다. 저자는 코딩하는 공익으로 유명한 반병현 씨와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지만 현재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이효석 씨이다. 요즈음 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 생각이지만 몇몇 예외들을 제외하고는 전공자라고 해서 특별히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학교 수업이 직접적으로 코딩 실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공부를 해야지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책은 5개의 파트(개발자의 삶, 개발자가 되려면, 개발자의 여러 직군, 선배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 좌충우돌! 개발자의 성장이란?)로 이루어져 있다. 전공자이지만 어떤 분야로 나아갈지 갈피를 못 잡거나, 비전공자여서 어떻게 개발자로 성장해야 하는지 도움이 필요하거나 나처럼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 궁금하면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이 쉬워서 굉장히 잘 읽힌다. LINE 개발자와 이 책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이 책을 읽을 것 같다. 훨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많이 해줘서(백준 풀기, Coursera 듣기, github 관리하기)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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