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있으면 점심을 혼자서 해 먹어야 하는데, 요리 솜씨가 좋지 않아서 맛이 좀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변화를 주기 위해서 타코벨 역삼점에 다녀왔다.
나는 퀘사디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타코벨을 여러 번 가봤다. (대치점, 고속터미널점, 광화문점)
한국에 타코벨이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 나는 2019년부터 먹기 시작했다.
2022년에 고속터미널점에서 먹은 이후로 타코벨을 상당히 오랜만에 먹었다.
대치점과 광화문점은 망해서 사라졌다.
타코벨 역삼점은 역삼역 2번 출구에서 나온 뒤 조금 걷다가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https://map.kakao.com/?subwayId=SES0221
나는 11시 57분에 도착하여 12시 1분에 트리플 치즈 퀘사디아 세트(9000₩)를 주문했다.
퀘사이다 세트는 12시 15분에 나왔다.
참고로 점심때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퀘사디아는 나쁘지 않았고 (따뜻한 상태로 나옴) 나초는 식고 딱딱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고속터미널점이 역삼점보다 나은 것 같다. 고속터미널점은 지난번에 방문한 기억으로는 알바들이 좀 신경질적이다. ㅋㅋ
맛은 고속터미널점이 조금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역삼점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알바들은 친절하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음료수 기계에서 콜라가 고장이 났다. 콜라가 아니라 그냥 탄산수가 나온다...
탄산음료는 김이 다 빠져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외식하는 걸 좋아하는데 앞으로 외식 후기도 많이 적어야겠다.